따뜻한 마음 김장 나눔 행사

서초구 소재 서초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박건희)는 지난 12월 6일(금), 진리등대교회와 함께 "따뜻한 마음 김장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겨울을 힘겹게 보내는 저소득층 가구를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센터 이용자와 활동지원사,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해 한마음으로 김장을 담갔다. 직접 손으로 양념을 버무리며 완성된 김장 김치는 서초구 내 저소득층 가구 중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수급자들을 우선으로 하여 전달됐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김장을 통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참여한 자원봉사자 중 한 명은 "처음으로 김장을 담그며 이렇게 많은 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의미 깊었다"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센터 이용자 중 한 명은 "평소에 김장을 해본 적이 없어서 어렵게 느껴졌지만, 주변에서 많이 도와줘서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이웃들에게 직접 만든 김치를 전달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서초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20여 가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김치가 겨울 식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센터장 박건희는 "추운 겨울, 이웃들이 김치를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함께 나누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뿐 아니라, 평소에도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의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나눔의 가치가 더욱 확산되고, 지역 주민들이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구를 포함한 많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서초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와 진리등대교회의 따뜻한 행보가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